창단 첫 승을 노리는 용인FC에 주포가 빠졌다.
용인은 14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상대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창단된 용인은 1무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첫 승리에 대한 조바심이 있는 용인이다. 용인은 창단 후 첫 경기였던 3월 1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천안시티FC를 맞아 2-2로 비겼다. 용인은 가브리엘이 멀티골을 쏟아냈지만 이동협과 라마스에게 한 골씩 내주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용인은 7일 수원FC 원정에서 1-3 참패를 당했다. K리그1에서 내려온 수원FC의 화력은 대단했다. 하정우, 윌리안, 프리조가 한 골씩 터트리며 용인을 무너뜨렸다. 비록 졌지만 용인은 가브리엘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 수확이었다. 가브리엘은 2경기서 3골을 몰아치며 프리조와 함께 K리그2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김포전에서 가브리엘이 내측인대 염좌로 빠졌다. 공격수 석현준까지 봉와직염에 걸려 결장한다.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두 선수가 한꺼번에 빠졌다.
4-1-4-1의 용인은 유동규 원톱에 김민우, 김종석, 김한서, 이승준의 중원이다. 최영준이 공수를 조율하고 김현준, 임채민, 곽윤호, 차승현의 포백이다. 골키퍼는 노보다.

최윤겸 용인 감독은 “가브리엘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다음 경기는 가능하다. 석현준도 세균감염이 있어 제외됐다. 해결사가 빠졌지만 조직적인 운영으로 측면과 세트피스를 활용할 것”이라 전했다.
이날 최윤겸 감독의 아들인 샤이니 민호가 시축을 맡아 ‘승리요정’으로 나선다. 최 감독은 “아들이 나와 팀을 응원하러 경기장을 자주 찾는다.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 선제실점으로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먼저 선제골을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