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올스타 투수 무너졌다’ 이탈리아 화력 무섭네, 푸에르토리코 잡고 4강 진출! 다음 상대는 일본?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3.15 07: 44

조별리그에서 ‘스타 군단’ 미국도 잡았던 이탈리아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탈리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파크에서 열린 2026 WBC 4강 푸에르토리코와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경기 막판 4점을 내주며 진땀나는 경기였지만, 두 번의 공격에 4점씩 뽑았다. 푸에르토리코의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수도 무너뜨렸다.
점수는 푸에르토리코가 먼저 올렸다. 1회초 윌리 카스트로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이탈리아 선발 샘 알데게리가 4구째에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얻어맞았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1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이탈리아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넷 두개를 얻어 1사 1, 2루 상황에서 비니  파스콴티노가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1사 1, 2루에서는 도미닉 칸조네가 역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잭 캐글리온이 적시타를 보태 3-1로 달아났다.
지난 2024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수 세스 루고(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이닝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푸에르토리코는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바뀐 투수 조바니 모란이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고 J.J. 디오라지오의 희생플라이로 4-1이 됐다.
[사진] 이탈리아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탈리아는 2회 알데게리의 제구 난조로 만루 위기에 몰렸고 구원 투수 알렉 제이콥이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1점 뺏겼다.
2점 차에서 이탈리아는 4회 다시 4점을 더 뽑았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파스콴티노가 볼넷을 골랐고 칸조네도 볼넷으로 출루. 캐글리온도 볼넷 출루. 만루 찬스에서 앤드류 피셔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2사 2, 3루에서 디오라지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이탈리아는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탈리아는 8회초 푸에르토리코의 거센 반격에 대거 4실점을 하며 다시 2점 차로 쫓겼지만 2점 차 리드는 지키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보스턴에서 72경기 등판해 6승 6패 17홀드 4세이브를 거둔 우완 불펜 그렉 웨이서트가 1⅔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이탈리아는 일본과 베네수엘라 경기 승자와 오는 17일 결승 진출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 이탈리아 대표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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