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2:0→2:2→7:2→7:8 이렇게도 뒤집히나…SF 충격 역전패, 젊은 우완 만루포 맞더니 신인왕 출신 역전포 허용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3.15 11: 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점을 앞서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8로 석패했다. 3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의 시범경기 전적은 15승6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2점을 내고 앞섰다. 2회말 케이시 슈미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윌 브레넌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다니엘 수삭의 우전안타로 계속된 주자 1·2루에서 빅터 베리코토의 적시타에 샌프란시스코가 선취점을 올렸다. 3회말에는 라파엘 데버스와 슈미트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브레넌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날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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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는 4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팀 타와가 2루타를 치고 나가 있는 2사 2루 상황, 아드리안 하우저의 루켄 베이커의 95마일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점수는 2-2 동점.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곧바로 5점을 몰아내고 애리조나를 따돌렸다. 수삭의 솔로 홈런으로 3-2 리드를 가져온 샌프란시스코는 1사 후 크리스티안 코스와 제이크 홀튼, 헤수스 로드리게스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계속된 1사 주자 1·2루에서는 데버스의 스리런이 터지며 점수가 7-2까지 벌어졌다.
6회초 애리조나도 4점을 따라붙으며 샌프란시스코를 압박했다. 키튼 윈이 등판한 가운데 타와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제임스 매캔의 중전안타, 베이커 볼넷으로 주자 만루. 이어 제이콥 아마야의 그랜드슬램이 터지며 순식간에 6-7, 한 점 차가 됐다.
애리조나는 7회초 1사 후 타와와 매캔의 연속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매캔이 뜬공으로 잡혔지만 아마야의 적시타에 타와가 들어와 끝내 7-7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초 마이클 풀머 상대 앙헬 오르티스의 역전 솔로포가 터졌고, 애리조나가 9회까지 한 점의 리드를 지키고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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