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칩거한 이유 있었다..이소라, 심각했던 건강상태 "체중100kg넘어"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3.16 06: 17

가수 이소라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공백기의 이유를 직접 밝혔다. 다름 아닌 건강 이상이 있었던 것. 침묵을 깬 그녀에게 팬들의 응원도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이소라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가수 이소라, 유튜브 출격 선언 / 이소라의 첫봄 [ep.0]’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이렇게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건 정말 오랜만이라 떨린다”며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넸다. 이번 유튜브 활동은 2020년 JTBC 예능 ‘히든싱어6’ 이후 약 5년 5개월 만의 방송 활동이기도 했기에 더욱 주목받았던 상황.
오랜 공백 동안의 근황에 대해 이소라는 “그냥 집에 있었다. 집 청소하고 지냈다”며 담담하게 말을 꺼냈다. 특히 “요즘은 제 몸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이소라. 

특히 그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던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놀라움을 안겼다. 긴 공백기를 보낸 이소라는 “그래도 노래는 하고 싶다. 노래를 안 하면 제 존재의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가수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제가 노래를 하거나 방송을 하는 이유는 어떤 방식으로든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다. 사랑에 가까운 마음으로”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15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콘텐츠에서도 이소라는 공백기 당시 상황을 보다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그때는 집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길었다. 게임도 안 할 정도로 우울했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다. 공백기 동안의 생활은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고.  활동을 멈추게 된 이유는 성대 부상이었다. 그는 “목을 다치면서 노래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대를 다쳤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여기에 건강 상태까지 크게 악화됐던 것. 이소라는 “당시 체중이 100kg까지 늘었고 병원에 갔더니 혈압이 190이 넘었다”며 “숨이 차서 제대로 걷는 것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후 1년 동안 체중을 크게 감량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음악에 대한 마음은 놓지 못했다. 이소라는 정재형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OST에 참여하게 됐고, 그 과정 역시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소라는 “노래도 듣지 못하던 때였는데 정재형이 보내준 곡을 듣는 순간 빛이 비치는 느낌이 들었다. 그때 동생에게 ‘이제 노래도 듣고 가사도 써볼게’라고 했더니 놀라더라”고 말했다.
정재형 역시 “한 시간 정도 노래를 했는데 내가 계속 ‘이제 그만하자’고 했다”며 “오랜만에 노래를 하다 보니 의욕은 있었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더 무리하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회상, 이소라는 “재형이가 편하게 녹음할 수 있도록 배려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제 오랜 시간 침묵 속에 지냈던 이소라는 이제 유튜브를 통해 다시 활동을 시작, 5년 5개월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그의 행보에 팬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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