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유럽 정상급 공격수들을 제치고 놀라운 공격 창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통계가 공개됐다. 세계적인 스타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축구 데이터 분석 매체 DataMB는 15일(한국시간) 유럽 7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가운데 90분당 슈팅 기회를 가장 많이 만들어내는 선수들을 분석해 발표했다. 그 결과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었다.
DataMB에 따르면 이강인은 90분당 2.54개의 슈팅 기회를 창출하며 유럽 7대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단순히 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세계적인 공격 자원들을 넘어선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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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라얀 셰르키로 90분당 2.54개의 슈팅 기회를 만들어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이클 올리세가 2.17개로 전체 9위에 올랐고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 하피냐가 2.15개로 10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는 라민 야말 역시 2.11개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이 세계적인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슈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은 또 다른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DataMB는 유럽 7대 리그 윙어들의 능력을 비교하는 그래프를 통해 패스 능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분석했는데 X축에는 90분당 패스 성공 횟수, Y축에는 90분당 슈팅 기회 창출 횟수를 반영했다.
이 그래프에서도 이강인은 셰르키와 함께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자리했다. 패스 성공 횟수에서는 셰르키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슈팅 기회 창출 능력에서는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라민 야말, 마이클 올리세, 아르다 귈러 등 세계적인 유망주들 역시 이강인과 같은 수준의 지표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이러한 기록은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에서 꾸준한 선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의미가 크다. 제한된 출전 시간 속에서도 공격 전개와 창의성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처럼 뛰어난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이강인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12일 토트넘이 올여름 PSG의 이강인 영입 경쟁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아직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황이 알려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들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아스날, 첼시,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구단들뿐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이강인이 여전히 아틀레티코의 주요 영입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그는 양측이 이미 지난 1월 이적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다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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