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벤치 신세' 노시환-문현빈 실전 감각 문제 없나…김경문 감독 "관계없이 잘할 거라고 생각해" [오!쎈 대전]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3.17 00: 4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주축 선수들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투수 류현진과 정우주, 타자 노시환과 문현빈까지 4명의 한화 선수들은 WBC 17년 만의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한 뒤,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8강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치고 1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일본에서 조별리그를 마치고 미국까지 전세기로 이동했던 것처럼, 미국에서 한국으로 올 때도 전세기에 탑승했다.
16일 대전으로 도착한 선수들은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짧은 인사를 나눈 후 귀가했다. 일단 4명의 선수들은 18일까지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기로 했다. 한화는 16일과 17일 홈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난 뒤 18일 휴식하고 19일과 20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다.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 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3회초 1사 2루에서 한국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3.09 /spjj@osen.co.kr

김경문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경기 마치고 비행 시간도 굉장히 길었다. 그리고 한 번에 온 게 아니라 (경유지를) 들렀다 오고, 기다렸다가 타고 이게 힘들다. 그래서 오늘, 내일 하면 모레 쉬는 날이니까 그때까지 개인에게 맡겨서 본인들이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게끔 했다. 6경기는 풀로 다같이 한다"고 전했다.
8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전날(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6-8로 석패했다. 앞서 체코전을 11-4로 잡았던 한국은 1승1패를 마크하게 됐고, 남은 대만전과 호주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8회말 1사에서 한국 문현빈이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26.03.08 /spjj@osen.co.kr
주로 대타나 대수비로 나섰던 노시환과 문현빈은 타석에 충분히 들어서지 못했다. 문현빈은 대타로만 2타석, 노시환은 호주전 선발로 나선 2타석이 전부다. 오키나와 연습경기부터 시범경기까지 꾸준히 실전을 소화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정규시즌까지 타격감을 조율할 만한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국가대표 정도 됐다면, 대표팀에서는 거기에 맞게끔 하고 또 여기에 와서는 그것과 관계없이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노시환과 문현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한편 7일 대만전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50구를 소화, 14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1⅓이닝 40구를 던진 류현진도 시범경기 기간 중 한 차례 등판해 투구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19일부터) 6경기 중에 분명히 던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귀국했다.한국은 C조 조별리그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 상대로 2승 2패(조 2위)를 거두며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서 0-10 7회 콜드게임 끝내기 패배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야구 대표팀 문현빈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6.03.16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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