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도 비대면 심사로 신용대출 갈아타기...토스가 서비스 확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6.03.18 09: 57

 토스가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한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출시했다. 갈아타기 과정은 토스가 갖고 있는 강점을 살려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18일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구축한 ‘대출이동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이 서비스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개인사업자가 보증서나 담보 없이 이용 중인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토스에서 현재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확인하고, 대환 가능 여부를 한 번에 조회해 여러 금융사의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조건이 맞는 상품이 있을 경우에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토스 앱에서 바로 대환 실행까지 연결된다.
그 동안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직장인 대상 신용대출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개인사업자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맞물려 추진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토스가 플랫폼을 통해 금융사 연결과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했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위해 국민·신한·하나·케이뱅크 등 주요 은행을 포함한 총 9개 금융사와 손을 잡았다. 이는 대출 비교 플랫폼 중 최다 수준이다. 사용자는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토스 앱에서 실시간으로 대환 신청이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가입이 필수인 가계대출과 달리 개인사업자 대출은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며, 소득 증빙 등 주요 서류는 본인 인증을 거쳐 자동으로 제출된다. 비대면 심사 후 계약이 완료되면 기존 대출은 대출이동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상환된다.
토스 관계자는 “사장님들이 생업에 집중하시느라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며 “포용 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이 더 낮은 금리를 선택하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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