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금명이 같은 딸" 염혜란, 母 생각에 결국 울었다 ('유퀴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3.18 15: 18

배우 염혜란이 스스로를 '금명이 같은 딸'이라고 평하며 모친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1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날 밤 방송될 335회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유퀴즈' 335회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염혜란의 모습이 일부 담겨 이목을 끌었다. 
영상에서 염혜란은 소탈한 면모로 친근함을 자아냈다. 지난해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을 보여준 그는 "다른 작품을 촬영하던 중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다. '첫 촬영 잘하라'는 메시지였는데 '박찬욱 올림'이라고 적혀 있어서 벌떡 일어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는 사실 박찬욱 감독님 같은 분들과 연락할 때는 어떻게 끝을 내야 할지 모르겠더라. 답장을 하다 보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그러면 그 분의 시간을 뺏는 것 같아서 마지막에 결국 '답장하지 않으셔도 돼요'라고 쓴다"라며 안절부절해 웃음을 더했다. 
그런 염혜란도 괄괄하게 대했다가 후회하는 대상을 바로 엄마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광례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절절한 모성애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염혜란은, 정작 스스로에 대해 "저는 광례 같은 엄마가 아니라 금명이 같은 딸"이라고 자평했다. 실제 그는 "좋은 말도 다정하게 하지 못하고, '왜 그랬어!'라고 한 뒤에 전화를 끊고 후회하는 타입"이라고 고백했다. 
그만큼 염혜란에게 모친은 유독 애틋한 존재였다. 염혜란은 "우리 엄마는 가진 게 많은 분인데 그걸 인정받고 칭찬받을 기회가 없었던 것 같더라. 그 많은 것들을 인정받지 못하는 시대에 태어나신 게 안타깝다"라며 울컥했다. 결국 눈물이 고인 그는 주체하기 힘든 감정에 고개를 들며 "어우, 나 왜 이러지?"라며 당황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염혜란이 전할 모친과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호기심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오늘(18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유튜브 출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