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 첫 승리 희생양' 안양 유병훈 감독, "축하드린다...다음 경기 반드시 승리할 것" [전주톡톡]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3.18 21: 44

"다음 경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
안양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안양은 승점 5점(1승 2무 1패)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26분 김보경의 패스를 김운이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전북과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후반 막판 한 번의 수비 붕괴가 아쉬움을 남겼다.

18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전북 현대와 FC안양의 경기가 진행됐다.  FC안양은 개막 3경기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3위에 랭크됐다. 반면 디펜딩 챔프 전북 현대는 시즌 첫 승을 위해 3전 4기에 도전한다.경기 앞두고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미소 지으며 입장하고 있다.  2026.03.18 / soul1014@osen.co.kr

후반 41분 이승우의 돌파를 막지 못했고, 이어진 상황에서 모따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실점으로 승점을 챙기지 못한 안양이다.
경기 종료 후 유병훈 안양 감독은 "정정용 감독님의 첫 승리 축하드린다. 오늘 경기 뛴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많은 팬분들이 찾아오셨는데,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다가오는 홈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정현의 부재(경고누적)에도 중원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던 안양이다. 이에 유 감독은 "한가람, 김보경, 이진용이 중심을 잘 잡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적인 모습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볼터치에 있어 공격적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아쉽기는 하지만, 모두 제 역할을 다해줬다"라고 평가했다.
동점골을 기록한 김운은 자신의 첫 K리그1 골을 기록했다. 유병훈 감독은 "자신감이 붙을 거라 본다. 외국인 선수들과 험난한 경쟁 중이다. 본인만의 강점이 있다.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본다"라고 칭찬했다.
안양은 전북에 비해 하루 덜 쉰 상태에서 경기했다. 또한 원정 거리도 상당하다. 이에 유 감독은 "영향은 없지 않지만, 그 부분보다 상대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했던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밀렸다. 초반 이외엔 위에서 라인을 만들고 경쟁했다. 볼 터치에서 찬스를 만들려는 노력을 했다. 조금씩 다듬어 득점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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