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최동석이 같은 날 나란히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이목을 끌고 있다.
박지윤은 17일 “요즘 주변에서 청순해 보인다고도 하고 기운없어 보인다고도 하는데 나름 열심히 텐션을 올리는 중이고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조용한 제주에서 열심히 버둥대는 어느날의 이야기. 엄마로, 나로 살아간다는 게 때론 버겁지만 힘들지 아니한 사람이 없으니 우리 같이 힘을 내보아요”라고 덧붙이며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같은 날 최동석 역시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그는 니체의 문장을 직접 필사한 사진과 함께 “과거에 묶이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앞으로 걸어가면서도 자꾸 뒤를 돌아보는 것과 같다.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뒤가 아니라 앞이다”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최동석은 “아침 컨디션은 최악이었지만 몸을 일으켰다”며 “앞으로 나아가려면 잠시 쉬자”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차를 두고 이어진 두 사람의 글은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과 맞물리며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앞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나, 2023년 10월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후 상간 의혹을 둘러싼 맞소송까지 이어지며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1심에서는 양측의 상간 소송이 모두 기각됐지만, 최동석이 항소를 제기하면서 법적 다툼은 2심으로 이어진 상황이다. 특히 이번 항소심은 박지윤을 제외한 채 최동석과 제3자 간의 소송으로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자녀는 박지윤이 양육 중이며, 최동석은 면접 교섭권을 통해 자녀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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