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돌아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PD가 첫 여행자로 프랑스 파리의 '한국 호소인' 파코를 선택했다.
19일 오후 MBC에브리원은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약칭 어서와)'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녹화중계했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전민경 PD와 2MC 김준현, 딘딘이 참석해 리부트로 돌아온 '어서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민경 PD는 먼저 휴식기를 거치고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어서와'를 두고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이번 시즌부터는 호스트, 한국에 사는 친구가 초대하는 시스템이 조금은 약해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한국에 초대받아서 여행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배경에 대해 "'어서와'가 벌써 10년 차다.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20대의 사랑과 30대의 사랑이 다르듯이 사랑을 받는 만큼 10년 차엔 변화를 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6개월간 쉬면서 어서와의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초대받은 외국인이 한국을 여행한다는 건데 '초대받은'을 빼도 될 것 같더라. 이름만 들어도 아는 분들이 한국에 오고 싶다고 신청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이 있었다. 초대받지 않아도 이 분들이 충분히 한국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고 충분히 즐겁게 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6개월 동안 섭외만 했다. 자신있다"라며 웃은 전민경 PD는 "저희가 농담삼아 준비팀만 300 몇 팀을 꾸렸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분들을 많이 봤는데 한국에 대해 준비가 부족한 분들보다 기꺼이 나설 수 있는 분들을 많이 봤다. 한 사람을 볼 때 성격도 있지만 국적, 나라에서 오는 캐릭터가 있어서 그걸 짚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각 나라마다 거주하셨거나 관련된 분들이 나오셔서 특징을 짚어주실 것"이라고도 소개했다.
이 가운데 돌아온 '어서와'의 첫 여행자는 바로 파코다. 세네갈 출신의 프랑스 상인인 그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유명세를 얻은 인물이다. 이에 전민경 PD는 "그 분이 한국에 애정을 표현한 게 15, 16년 정도가 됐다. 그런 캐릭터 서사를 보여드린다는 게 변화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저도 언어를 공부하지만 한국어를 이렇게 잘하냐고 물었을 때 단어를 들으면 관광객들한테 물어보고 혼자 노트에 적으면서 공부하는 모습을 봤다. 그때 '진짜 사랑하는 구나, 한국을 좋아하는 구나' 생각이 들어서 더욱 확신을 갖고 초대하게 됐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다시 돌아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친구가 살아서 알던 한국에서 모두가 좋아하는 한국으로, 한국에 친구가 없어 초대하지 못 했던 이들까지 초대해 더 다양해진 한국 여행기 낫 놓고 몰랐던 K-한국의 매력부터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늘(19일) 오후 8시 30분에 리부트 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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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