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로운 목소리로 늘 “잘자요”라고 말하던 가수 성시경이 변했다.
19일 KBS2 ‘더 시즌즈’ 공식 계정에는 “띵동~ ‘더 시즌즈’ MC 성시경 님의 메시지가 도착하였습니다. 3월 27일 금요일 밤 첫 방송!”이라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더 시즌즈 MC 성시경이 전하고 싶은 말’이라는 문구와 함께 성시경의 모습이 담겼다. 성시경은 “자지 마요”라며 ‘더 시즌즈’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그동안 성시경은 MBC FM4U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등의 라디오를 진행하며 “잘자요”라는 감미로운 엔딩 멘션으로 청취자들의 꿀잠을 응원했다. 늘 “잘자요”라던 성시경이 12년 만에 “자지 마요”라고 권하면서 ‘더 시즌즈’ 시청자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막남친’이라는 프로그램명에 대해서도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성시경은 제목이 구시대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다들 제목이 곡명이라고 생각하니까 ‘미소천사’, ‘좋을텐데’로 추측하더라. 우리가 생각했던대로 가고 있다”며 “웃기고 싶었다. 다른 건 너무 뻔했다. 각자 어울리는 게 있는데 ‘고막남친’이 웃기기도 출연자에 따라 ‘고막여친’, ‘고막그룹’, ‘고막깡패’가 될 수도 있다. 출연자들이 시청자의 고막을 어떻게 해결해주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