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배우 하지원이 톱스타 타이틀을 내려놓고 ‘26학번 새내기’로 돌아왔다.
19일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그냥 지원이라고 부르면 돼. 느슨해진 대학씬에 긴장감(?) 주러 온 하지원”이라는 제목의 1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대학 가면 이런 신입생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입학식에서 모두를 뒤돌아보게 만든 하지원의 등장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올해 47세인 하지원은 “나는 대학에 왔다 갔었는데 또 온 거다”라는 내레이션으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그는 이번에는 호텔관광대학에 진학, 전혀 다른 분야에 도전하며 ‘새내기 라이프’에 나섰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부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왜 왔냐고 하면 어쩌지”, “이미 시작했는데 어떻게 들어가나”라며 “집에 가고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입학식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도 벌어졌다. 학생회장이 “한 학기 동안 함께할 분이 있다”며 하지원을 소개했고, 그는 얼떨결에 자리에서 일어나 자기소개를 하게 됐다. 하지원은 “저도 26학번 신입생이다. 본명은 전해림, 바다 해(海)에 수풀 림(林)”이라며 담담하게 자신을 소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그는 연극동아리부터 미식축구부까지 다양한 동아리 전단지를 받아 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 들어가도 되나”라고 묻는 엉뚱한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학점 퍼(과잠)를 갖춰 입은 하지원은 “나 여기 진짜 학생 같다. 진정한 26학번”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고, “스무 살 때 입학과 지금은 느낌이 너무 다르다. 더 재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다시 만난 미식축구부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대학 생활 정보를 듣던 그는 “학교를 너무 오래 안 다녀서 다 잊어버렸다”며 민망해하면서도, 꿀팁을 듣고는 “재밌겠다”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특히 레저 수업 중 스쿠버다이빙이 있다는 이야기에 “너무 좋아한다”며 반색, 영화 촬영을 위해 자격증까지 취득했던 사실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본명 전해림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톱스타 이미지를 내려놓은 하지원은, 자연스럽고 친근한 매력으로 ‘무해한 새내기’ 면모를 드러내며 색다른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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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