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SV 마인츠 05가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홈에서 완승을 거뒀다. 전반 답답했던 흐름을 끊어낸 뒤, 수적 우위까지 더해 경기를 확실히 마무리했다.
1. FSV 마인츠 05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시그마 올로무츠를 2-0으로 제압했다.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안정적인 승리를 챙겼다.
전반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마인츠가 주도권을 쥐고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따라주지 않았다. 필립 티츠와 넬슨 바이퍼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도미닉 코어의 중거리 슛도 골문을 벗어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0/202603200757776147_69bc810337d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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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도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에 관여했다. 전반 막판에는 정확한 크로스로 바이퍼의 헤더 슈팅을 이끌어냈고, 필리프 음베네의 슈팅 기점 역할도 했다. 다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균형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깨졌다. 후반 1분 폴 네벨의 크로스를 스테판 포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답답했던 흐름을 단숨에 바꾸는 장면이었다.
이후 경기는 마인츠 쪽으로 기울었다. 올로무츠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몇 차례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문을 외면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변수는 후반 31분 나왔다. 올로무츠의 페테르 바라트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올로무츠는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마인츠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아르민도 지브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장면이었다.
이후 마인츠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관리했다. 추가시간에는 사노 카이슈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쐐기골까지 노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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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이재성은 교체 아웃되며 역할을 마쳤다. 공격 전개와 압박에서 꾸준한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0, 마인츠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전반의 답답함을 후반 집중력으로 뒤집은 경기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