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실시간 방송, 향후 더 있을 것..계속 투자 중" ('BTS 라이브 브리핑')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3.20 11: 31

넷플릭스의 브랜든 리그 VP가 향후 한국에서의 실시간 라이브 방송 계획에 대해 전했다.
2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광화문에서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사전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브랜든 리그(Brandon Riegg)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 개럿 잉글리쉬,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가 참석했다.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이다.

(L to R) Joe Cho, Brandon Riegg, Nicole Kim, Brandon Yu, Garrett English at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at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st in Seoul, Korea. Cr. Ji Sang Chung/Netflix © 2026

특히 이번 라이브는 넷플릭스 최초의 음악 공연 생중계이자,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되는 첫 라이브 이벤트다. 서울 광화문에서 시작되는 BTS의 컴백 무대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공유될 예정.
브랜든 리그 VP는 넷플릭스의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2016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이후 <퀴어 아이>,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셀링 선셋>,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등 다양한 리얼리티 시리즈를 선보이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논픽션 콘텐츠 라인업을 이끌어왔다.
이번 협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브랜든은 “넷플릭스와 하이브가 이 엄청난 순간에 파트너쉽을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넷플릭스는 전세계를 즐겁게 하고자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이 순간은 놓쳐서 안된다는 것이 명백했다. 제 생각엔 BTS와 하이브도 글로벌한 플랫폼에 매력을 느끼시지 않았나 싶다. 함께 손을 잡음으로써 세계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전세계 아미와 뷰어들에게 이런 이벤트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향후 넷플릭스의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묻자, “저희는 항상 한국 콘텐츠에 정말 열렬한 팬이었다. 그래서 이 이벤트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그간 ‘오징어 게임’, ‘케데헌’ 뿐만 아니라 수많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감사해왔다. 그것처럼, 이것도 연속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또 K-컬처에 대한 얼마나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이번 공연만큼 큰 순간이 없을 텐데, 이런 대단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라이브 중계를 확대할 계획에 대해 "제가 희망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의 팝 컬처 이벤트는 넷플릭스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해 주신 멤버들, 관계자들도 넷플릭스와 협업하면 어느 정도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 순간은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볼거리가 될 거라 생각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기회가 진행될 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대화가 진행 중인 것이 있다. 앞으로도 대규모의, 설레는 라이브 순간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계속해서 한국과 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그냥 한국 문화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전 세계 멤버들과 한국 문화를 공유하며 확인한 바는, 전 세계가 한국의 엔터를 환영했다는 것이다. 저희는 넷플릭스 회원에 기쁨을 주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라며 "저희는 (한국에서) 계속해서 라이브를 더 진행해나갈 예정이 있다.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아마 계속 확장하는 것을 보실 거고, 더 재미있는 라이브 이벤트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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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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