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라이브, 역사적 이벤트 될 것"..넷플릭스x하이브의 이유있는 자신감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6.03.20 11: 39

넷플릭스와 빅히트-하이브가 'BTS 컴백 라이브' 전 사전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20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광화문에서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사전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브랜든 리그(Brandon Riegg) 넷플릭스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 VP, 개럿 잉글리쉬, 김현정 빅히트 뮤직 VP,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가 참석했다.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이자 음악 공연이다.

이번 라이브는 넷플릭스 최초의 음악 공연 생중계이자,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되는 첫 라이브 이벤트다. 서울 광화문에서 시작되는 BTS의 컴백 무대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공유될 예정.
(L to R) Joe Cho, Brandon Riegg, Nicole Kim, Brandon Yu, Garrett English at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at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st in Seoul, Korea. Cr. Ji Sang Chung/Netflix © 2026
브랜든 리그 VP는 넷플릭스의 논픽션 시리즈 및 스포츠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2016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이후 <퀴어 아이>,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셀링 선셋>, <러브 온 더 스펙트럼> 등 다양한 리얼리티 시리즈를 선보이며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논픽션 콘텐츠 라인업을 이끌어왔다.
이번 협업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브랜든은 “넷플릭스와 하이브가 이 엄청난 순간에 파트너쉽을 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넷플릭스는 전세계를 즐겁게 하고자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이 순간은 놓쳐서 안된다는 것이 명백했다. 제 생각엔 BTS와 하이브도 글로벌한 플랫폼에 매력을 느끼시지 않았나 싶다. 함께 손을 잡음으로써 세계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전세계 아미와 뷰어들에게 이런 이벤트를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향후 넷플릭스의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묻자, “저희는 항상 한국 콘텐츠에 정말 열렬한 팬이었다. 그래서 이 이벤트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 그간 ‘오징어 게임’, ‘케데헌’ 뿐만 아니라 수많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어 감사해왔다. 그것처럼, 이것도 연속선상에 있다고 생각한다. 또 K-컬처에 대한 얼마나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이번 공연만큼 큰 순간이 없을 텐데, 이런 대단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Nicole Kim at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at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st in Seoul, Korea. Cr. Ji Sang Chung/Netflix © 2026
이어 “첨언하자면, 저희가 광화문이라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함께 하는 것이 특별히 행운이라 생각한다. 또 전세계에서 뷰잉 파티를 진행할 예정인데, 그곳에 수많은 아미들이 오셔서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진행할 것이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가치있고, 아주 멋진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지상 최고의 순간을 만족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 것이 있어 기술의 안정성도 중요히 생각하고, 현지 인프라에도 많이 투자를 했다.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을 연결시켜줄 수 있는 단일 기회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능한 이런 기회가 있을 때 꼭 해야 한다는 시급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희가 진행한 많은 라이브 이벤트가 다 위대한 순간이었는데, 감히 생각하자면 이번 라이브가 올해 이벤트 중 가장 큰 것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준비과정에 대해서는 “이번 공연은 서울 한복판 도심에서 이뤄진다는 점이 도전 과제였다. 수많은 팬들의 기대도 충족시켜주길 원하고, 전세계에서 보실 분들도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중요한 도전과제라 생각한다. 그간 저희가 해온 라이브에서 얻은 경험에서, 이번 라이브 역시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고 확실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라이브 중계를 확대할 계획에 대해 "제가 희망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최대 규모의 팝 컬처 이벤트는 넷플릭스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뿐만 아니라 함께해 주신 멤버들, 관계자들도 넷플릭스와 협업하면 어느 정도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 순간은 단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볼거리가 될 거라 생각한다. 이후에도 다양한 기회가 진행될 거라 생각한다.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대화가 진행 중인 것이 있다. 앞으로도 대규모의, 설레는 라이브 순간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부연했다.
Brandon Riegg at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at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st in Seoul, Korea. Cr. Ji Sang Chung/Netflix © 2026
그러면서 "저희가 계속해서 한국과 협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그냥 한국 문화의 팬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또 전 세계 멤버들과 한국 문화를 공유하며 확인한 바는, 전 세계가 한국의 엔터를 환영했다는 것이다. 저희는 넷플릭스 회원에 기쁨을 주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라며 "저희는 (한국에서) 계속해서 라이브를 더 진행해나갈 예정이 있다.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아마 계속 확장하는 것을 보실 거고, 더 재미있는 라이브 이벤트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럿 잉글리쉬는 라이브 TV 및 이벤트 전문가로, 창의성과 완성도를 겸비한 제작 프로듀서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아시아, 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이끌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음악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풍부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아왔다.
‘광화문’에서 선보이게 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개럿은 “도전이면서, 설레는 과정이었다. 처음 이야기를 나눌때부터 전통화 현대의 조화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고, 현지 디자니어오와 협업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저희가 원하는건, BTS가 원하는 바를 구현하면서도, 광화문에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어떻게하면 경복궁, 광화문이라는 이 소중한 장소를 강조하면서도 현대적 요소를 녹여낼 수 있을지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 이 기회를 통해 서울을 전세계에 보여줄 뿐만 아니라, 최대한 역동적 프로덕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가장 중요한 지점은, 이 역사적 공간에 충분히 조화로워지는 것이었다”라고 설명했다.
Garrett English at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at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st in Seoul, Korea. Cr. Ji Sang Chung/Netflix © 2026
제작 규모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개럿은 “정말이지 거대한 규모의 공연이라는 말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다. 저희가 함께한 빅히트, 하이브, 멤버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정부에서도 협력을 해주신 것에 있어 영광이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또 각 주요 부처들에서 복합적인 과제가 있음에도 불구, 잘 협력해주신 덕분에 구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실제 방송팀 차원에서의 큰 과제는, 이게 얼마나 물리적으로 큰 규모인지 담아내는 동시에, 팬과 스타 사이에 친밀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접근한 방식은, 이 규모를 담아내는 동시에 멤버 7명과 팬 사이와의 긴밀한 부분도 충분히 담아낼 수 있게 하는 것이 과제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초기 단계에서 멤버들은 물론, 관계자 모든 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 대화의 중점은, 멤버들이 원하는 창의적인 의도를 이해하고, 그것을 어떻게하면 구현될 수 있을지 과정을 거쳤다.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도 그것이 전달되는 동시에, 라이브로 보시는 분들께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 중점에 있었다. 저희에게는 그것을 충분히 현장에서 구현되는 의도들을 전달할 수 있는 영향이 있었다. 서울 뿐이 아니라 전세계 팬에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했다. 특히 BTS와 한국, 서울, 팬들과의 관계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자 했다"라고 부연했다.
유동주는 하이브 뮤직그룹 APAC(HYBE MUSIC GROUP APAC)의 대표로, 음악, 공연, IP, 콘텐츠를 아우르는 레이블 및 솔루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유 대표는 “왜 광화문인가, 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도 연결이 된다. 방탄 스러운 것이 무엇인가. 방탄만이 할 수 있는 공연은 무엇인가 고민을 했다. 방탄이 약 4년만에 컴백을 하는 것이고, 그 이후의 방탄을 그려내는 역사적인 모멘트라 생각했다. 이번 컴백을 총괄하고 계셨던 방시혁 프로듀서가 한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방탄이 다시 컴백한다면, 시작점은 한국이어야 하고,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장소여야 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Brandon Yu at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 at Gwanghwamun Square on March 21st in Seoul, Korea. Cr. Ji Sang Chung/Netflix © 2026
이어 “또 이번 컴백은 하이브의 비전과 맞닿아있다. 팬 비전이 중요했는데, 한국의 가장 아이코닉한 장소에서 팬과 대중,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모두 함께 축배를 들며 함께 공연을 즐기는 경험이 문화적으로 희소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또 이걸 글로벌로 전파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저희가 이런 서울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많은 글로벌 팬들과 함께 아이코닉한 장면을 연출하는 프로젝트에 있어, 넷플릭스가 가장 적절한 파트너라 생각했다. 이건 단순한 공연이 아닌, 역사적 이벤트가 되리라 확실한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김현정은 하이브 뮤직그룹 APAC(HYBE MUSIC GROUP APAC) 레이블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의 VP이자 하이브 글로벌 A&R 센터 TF 리더로, 아티스트 전략과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보 ‘아리랑’에 대해 김현정은 “항상 멤버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앨범을 만들어왔다. 이번 ‘아리랑’ 역시 멤버들이 느끼는 감정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다.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 뿌리에서 출발한 앨범이다. 이 메시지를 전세계 계신분께 전달하기 위해 앨범 안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둘다 사용하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번 앨범은 기존 팬분들과 방탄을 잘 모르셨던 분들까지, 세대를 넘어 잘 즐길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BTS와 넷플릭스의 협업 과정에 대해서는 “항상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할때는, 시혁님, 빅히트 뮤직, 하이브분들과 끊임없이 많은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로 내부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과 끊임없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리허설, 회의를 진행했다. 자세한 모습들은 다음주에 공개되는 다큐멘터리에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브랜든은 "최초의 거대한 규모의 라이브 뮤직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가능한 최대한의 자원과 시간을 들여 준비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BTS와 같은 아티스트, 넷플릭스같은 플랫폼이 손잡았기 때문에 보여줄 독특한 유일무일한 이벤트가 될거라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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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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