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신비주의 커플'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의 사적인 침실 매너가 깜짝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평소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온 고슬링이 내놓은 이례적인 '침실 고백'이다.
2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고슬링은 지난 목요일 팟캐스트 '뉴 하이츠(New Heights)'에 출연해 연인 에바 멘데스와의 지극히 사적인 질문에 재치 있게 답했다.
이날 질문의 발단은 고슬링의 '블레이드 러너 2049' 동료였던 해리슨 포드였다. 해리슨 포드가 과거 "사랑을 나눌 때 본인이 출연한 영화의 OST를 틀어놓는다"라고 고백한 사실이 언급되자, 진행자는 고슬링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진 것.

이에 고슬링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아니요. 그건 아주 강력한 'No'입니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정말, 아주 쉬운 대답"이라며 본인의 목소리나 음악이 흐르는 민망한 상황은 절대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45세의 고슬링과 52세의 멘데스는 지난 2022년 비밀리에 결혼했다는 설이 파다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결혼 여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특히 이들은 할리우드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보모나 내니의 도움 없이 두 딸(11세 에스메랄다, 10세 아마다)을 직접 키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슬링은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선택한 이유 역시 "아이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두 어린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두려움보다는 인간이 무엇을 해결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진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남편의 외조에 에바 멘데스도 화답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고슬링의 새 영화 포스터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올리며 "라이언이 맡은 캐릭터 '라이랜드 그레이'와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했다. 12년 전 고슬링의 감독 데뷔작을 끝으로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한 그녀는 현재 사업가이자 '완벽한 내조자'로서 고슬링의 곁을 지키고 있다.
과거 레이첼 맥아담스, 산드라 블록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렸던 고슬링이지만, 2011년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에서 만난 7살 연상의 멘데스에게 안착해 15년째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라이언 고슬링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우주비행사로 분한 SF 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이번 주 금요일 미국과 영국에서 개봉하며 벌써부터 로튼 토마토 등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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