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안양, 103분 연장 혈투 끝 닛코 제압…5연속 파이널 진출 눈앞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3.20 17: 57

 HL 안양이 2025-2026시즌 아시아리그 4강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1차전에서 닛코 아이스벅스(일본)를 상대로 연장 3피리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5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HL 안양은 지난 19일 1피리어드 13분 3초에 남희두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상대 골라인 뒤쪽으로 넘어간 퍽을 김건우가 잡아내 공격 지역 왼쪽으로 올렸고 신상훈이 밀어준 퍽을 남희두가 날카로운 원타이머 슈팅으로 골 네트에 꽂았다.

3피리어드 45초에는 김상욱이 페이스오프에서 따낸 퍽을 안진휘가 슈팅, 2-0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골리 이연승의 선방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어가던 HL 안양은 3피리어드 5분 38초에 5분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를 맞았고, 닛코 아이스벅스는 시미즈 료의 골로 따라 붙었다.
박빙의 경기가 이어지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HL 안양은 다시 숏핸디드 상황에 몰렸고 종료 1분 25초 전 이토 토시유키에게 동점골을 허용헸다.
정규리그와 달리 승부가 날 때까지 20분 연장 피리어드를 반복하는 플레이오프 룰에 따라 승부는 연장 3피리어드까지 진행됐고 연장 3피리어드 3분 54초에 한자와 치카라의 골든골로 종료됐다.
한자와는 수비 지역에서 상대 슈팅이 흘러나온 퍽을 잡아 공격 지역 왼쪽으로 쇄도, 리스트 샷으로 골 네트를 갈랐다.
수문장 이연승은 103분 54초 동안 골문을 지키며 37세이브로 승리를 지켜냈다.
HL 안양은 오는 21일 오후 4시 HL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 10bird@osen.co.kr
[사진] HL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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