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사상 첫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대망의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첫 경기 승리라는 대업이 완성되지는 못했다.
울산 웨일즈는 2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개막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김한홀(우익수) 박재엽(포수) 김동현(지명타자) 신윤후(좌익수) 최항(2루수) 이태경(3루수) 김호범(1루수) 이지훈(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현도훈이었다.


예진원(우익수) 최보성(3루수) 알렉스 홀(포수) 김동엽(지명타자) 변상권(좌익수) 김시완(중견수) 김성균(1루수) 김수인(2루수) 박민석(유격수)이 창단 첫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일본인 투수 오카다 아키타케였다.


경기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롯데는 1회 선두타자 황성빈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후 울산 웨일즈 투수 오카다의 보크로 1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박재엽의 3루수 땅볼 때 황성빈이 홈을 파고 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롯데 선발 현도훈은 6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내려갔다. 울산 웨일즈는 득점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러다 8회말 선두타자 노강민이 3루수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 롯데는 구단 최다 홀드를 기록 중인 베테랑 구승민이 등판했다. 울산 웨일즈 김수인은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민성우의 중전안타, 예진원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롯데는 올해 1라운드 신인 신동건을 위기에 투입했다. 드디어 울산 웨일즈 첫 득점이 나왔다. 최보성이 유격수 땅볼을 때리면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1루 선행주자만 아웃됐다. 1-3으로 추격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알렉스 홀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역전의 기회가 사라졌다.
울산은 오카다 아키타케에 이은 두 번째 투수 고바야시 주이가 6회부터 9회까지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하지만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롯데는 9회 김상수에서 개명한 김태혁이 올라와 경기를 매듭지었다. 울산이 볼넷와 안타로 9회 1사 1,2루 기회를 만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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