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불꽃야구' 안 간 오승환, '예스맨' 등판…예능인 변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3.21 08: 48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끝판대장’ 오승환이 예능감을 검증받는다.
21일 방송되는 JTBC '예스맨'(연출 최창수, 김동욱)에서는 한국 야구의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새 멤버로 등판한다. 한국프로야구 역대 세 번째 은퇴투어의 주인공이자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기록한 그가 마운드 위 '끝판대장'의 카리스마를 예능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JTBC 제공

JTBC 제공
오승환은 등장부터 묵직한 돌직구 멘트를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먼저 김남일을 향해 "빠따, 나이트 빼고는 할 이야기가 없다"고 도발하자, 김남일은 "포수 아니였나?"고 받아쳐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야구 후배 윤석민 역시 "'예스맨'에서는 내가 선배"라며 신참 기강 잡기에 나서자, 오승환은 "내가 선배 대접해달라고 했냐"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승환의 반전 과거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담식' 코너에서 '스포츠는 재능인가 노력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지는 가운데, 하승진은 "5.6kg으로 태어났다", "아동용 트램펄린을 타면 엉덩이가 바닥에 닿았다"며 타고난 피지컬 역시 재능의 일부라고 강조한다. 이에 코치들이 오승환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묻자, 오승환은 "어릴 때 여자아이처럼 자랐다", "치마를 입고 머리도 땋고 다녔다"는 충격 고백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노력형 선수임을 자처한 김남일의 발언도 화제를 모은다. 그는 "박지성 선수를 어릴 때부터 봐왔다", "처음에는 평범해 보였는데, 결국 노력으로 재능을 넘어섰다"며 노력의 중요성을 짚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이 "박지성 선수가 재능이 없다라..."라며 난감한 표정을 짓자, 이형택이 "김남일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라며 단호한 선긋기에 나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한 명의 노력파 오승환이 자신만의 비밀 훈련법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 악력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그는 일상 소품을 활용한 훈련법을 소개하며 "일본 선수 시절 동료들에게 추천했고, 화제가 돼 신문에도 크게 났다"고 밝힌다. 그를 대한민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만든 특별 훈련법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
'끝판대장' 오승환의 돌직구 멘트는 21일 저녁 7시 10분, JTBC '예스맨'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