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투수가 2명이나…쟁쟁한 DET 마운드, KBO 23승 투수가 핵심 불펜으로 포함됐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3.22 05: 40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운드에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활약했든 드류 앤더슨이 핵심 불펜투수로 언급됐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시간)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선발진이 탄탄한 10개 팀을 살폈다. 최강은 LA 다저스로 꼽은 가운데, 사이영상 투수 2명이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5위에 뒀다.
디트로이트 선발진에는 타릭 스쿠발, 프람버 발데스, 잭 플래허티, 케이시 마이즈, 저스틴 벌랜더가 있다.

[사진] 드류 앤더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은 “스쿠발 이후를 대비한 이른바 ‘투수진 카오스 플랜’은 2024년에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시도였지만, 2025년에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았다. 특히 디트로이트가 역사적인 지구 추락을 겪던 시기에는 더욱 그랬다”면서 “스쿠발이 여전히 팀에 남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여기에 내구성과 땅볼 유도 능력을 갖춘 발데스가 합류하면서, 두 선수는 리그 최고 수준의 원투 펀치를 형성하게 됐다”고 주목했다.
2024년, 2025년 2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한 스쿠발은 FA를 앞두고 올 시즌 도중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뉴욕 메츠행 가능성이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디트로이트 소속이다. 스쿠발은 디트로이트 선발진에서 출발한다.
[사진] 타릭 스쿠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저스틴 벌랜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게다가 디트로이트 선발진에는 경험 풍부한 43세 벌랜더가 있다. 나이가 많지만, 그는 2011년, 2019년, 202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수다. MLB.com은 “3세가 된 벌랜더가 얼마나 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리고 디트로이트 복귀가 진정한 ‘감동 스토리’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여준 후반기 활약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기대했다.
MLB.com은 디트로이트 불펜진을 두고 “불펜 역시 경험이 보강됐다. 피네건이 복귀했고, 잰슨이 합류하면서 베스트, 홀튼 등과 함께 중요한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됐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켄리 잰슨, 윌 베스트, 타일러 홀튼, 카일 피네건에 이어 앤더슨을 핵심 불펜 투수로 꼽았다.
앤더슨은 지난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2020년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었고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한 시즌 보냈다.
2024년 SSG 유니폼을 입고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2승 7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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