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일 없길!” 이강인 아킬레스건 가격 장면... 고통 호소→교체…엔리케는 모른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3.22 14: 05

단순 교체가 아니었다. 대표팀까지 흔들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강인이 위험한 태클에 쓰러지며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이강인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2025-2026 리그1 27라운드 니스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0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문제의 장면은 후반 14분에 나왔다. 중앙선 아래에서 볼을 지키던 이강인이 패스를 시도하는 순간,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무리하게 발을 뻗으며 왼쪽 아킬레스건을 강하게 밟았다. 위험한 각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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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좌우로 몸을 굴리며 고통을 호소했다. 상황의 심각성은 곧바로 드러났다. VAR 판독을 거친 주심은 은다이시미예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가해자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반칙이었다.
이강인은 잠시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교체됐다. 벤치로 물러난 뒤에도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경기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여러분도 그 장면을 보셨을 것”이라며 “레드카드가 나온 걸 보면 상황이 매우 명확했다. 타격이 가해졌지만 별 일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후다. 이강인의 상태에 따라 파장은 더 커질 수 있다.
대표팀 일정이 코앞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유럽 원정 2연전을 치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불과 3개월 앞둔 시점이다.
이미 중원 핵심 황인범이 부상으로 정상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강인까지 이탈할 경우 공격 전개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팀 내 비중을 고려하면 대체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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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시선은 하나로 향한다. 이강인이 A매치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 그리고 대표팀 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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