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원태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섰으나 아쉬움을 남겼다.
최원태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LG를 상대로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8.31을 남긴 최원태는 이날 경기에서도 약세를 보였다.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지명타자 최형우-3루수 김영웅-포수 박세혁-2루수 류지혁-중견수 김지찬으로 타순을 꾸렸다.

LG는 우익수 홍창기-중견수 박해민-좌익수 문성주-1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박동원-유격수 오지환-3루수 구본혁-2루수 천성호-포수 이주헌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최원태는 1회 선두 타자 홍창기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해민을 우익수 뜬공, 문성주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먼저 잡았다. 그러나 2사 후 오스틴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고, 이후 박동원, 오지환, 구본혁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2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1사 후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은 뒤 폭투까지 나오며 1사 2루 위기에 몰렸고, 박해민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하지만 이후 문성주를 헛스윙 삼진, 오스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선두 타자 박동원과 오지환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구본혁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6실점째를 기록했다. 천성호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이주헌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다시 1사 1, 2루 위기에 놓였지만,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문성주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최원태는 3-6으로 뒤진 4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배찬승이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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