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바이에른 '정상급 수비수' 영입 다시 시도...'루크 쇼 경쟁자' 원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3.24 09: 1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폰소 데이비스(26, 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독일 'CF바이에른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이적시장 핵심 타깃 중 하나로 꼽힌다.
맨유는 현재 왼쪽 풀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루크 쇼와 경쟁할 자원을 원하고 있고, 타이럴 말라시아의 이탈 가능성이 거론된다. 패트릭 도르구는 보다 공격적인 옵션으로 분류되면서, 전형적인 풀백 자원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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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는 오래전부터 리스트에 올라 있던 이름이다. 과거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다만 상황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변수는 몸 상태다. 데이비스는 최근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뒤 다시 부상을 당하며 현재도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반복되는 부상이 구단 입장에서도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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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구단 내부에서도 변화 가능성이 거론된다. 크리스티안 폴크는 "맨유가 데이비스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라며 "구단 역시 부상 문제를 고려해 제안이 온다면 논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에른은 기존에는 측면 자원 보강이 필요 없다고 봤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이토 히로키가 대안으로 언급됐지만, 데이비스의 잦은 이탈로 인해 추가 옵션 필요성도 검토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실제 협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공식 오퍼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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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다. 데이비스는 여전히 세계 정상급 풀백이다. 공격력과 스피드, 영향력 모두 뛰어나다. 그러나 반복되는 부상은 분명한 리스크다. 높은 연봉 구조까지 감안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매각을 고려할 여지도 있다.
맨유 역시 대안을 병행 검토 중이다. 아스날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등 다른 후보도 체크하고 있다. 그럼에도 데이비스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카드다.
CF바이에른 인사이더는 "결국 핵심은 조건이다. 부상, 계약, 이적료. 세 가지가 맞아떨어질 경우, 올여름 빅딜로 이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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