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58)이 복귀 가능성에 여지를 남겼다. 다만 토트넘행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4일(한국시간) 위르겐 클롭이 최근 불거진 감독 복귀설과 토트넘 부임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 놓은 클롭은 지난 2025년 1월부터 레드불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RB 라이프치히, 잘츠부르크, 뉴욕 레드불스 등 산하 구단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이다. 현장을 떠난 이후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하는 듯 보였지만, 최근 들어 입장이 조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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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레알 마드리드 부임설과 관련해 "전부 헛소문이다. 나에게 연락한 적도 없고, 내 에이전트에게도 전화가 온 적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미래에 대해서는 감독으로 완전히 끝났다고 보지는 않는다. 몇 년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현재로서는 아무 계획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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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잉글랜드 내 타 구단 지휘 가능성은 부정했다. 클롭은 리버풀을 떠난 직후 "다른 잉글랜드 클럽을 맡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토트넘 부임설을 스스로 차단한 셈이다.
그럼에도 토트넘과 연결되는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전 토트넘 회장 앨런 슈거는 지난해 12월 "클롭을 데려온다면 선수 영입에 자금도 충분하고 최고의 감독까지 더해지는 완벽한 선택"이라며 공개적으로 영입을 주장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심각하다. 시즌 초만 해도 중위권이었지만, 최근 급격히 추락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에 0-3으로 패한 뒤 리그 7경기에서 6패를 기록했고, 순위는 17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 탈출 싸움이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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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 역시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경기 1승에 그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시즌 종료까지 계약이 예정돼 있지만, 상황에 따라 조기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차기 감독 후보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로베르토 데 제르비 등이 언급되고 있다. 다만 강등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현재 상황은 감독 선임 작업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클롭은 리버풀에서 9년 동안 팀을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순한 성과를 넘어, 팀을 리그 정상급으로 끌어올린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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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가능성은 열려 있다. 다만 토트넘행 거절 의사는 분명하다. 최소한 잉글랜드 내에서는 리버풀 외 다른 선택지는 없다는 입장이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