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개월 만에 미국 폭스5 ‘굿데이 뉴욕’에 출연하고, 최근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인 ‘걸즈 컬렉션’ 무대까지 섭렵한 앳하트(AtHeart)의 시선은 이미 세계로 향해 있다.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된 팀인 만큼, 이들은 벌써부터 독보적인 글로벌 시너지를 예고했다.
앳하트는 최근 서울 마포구 OSEN 사옥에서 새 더블 싱글 'Shut Up(셧업)’과 'Butterfly Doors(버터플라이 도어스)’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지고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앳하트는 지난해 8월 타이탄콘텐츠가 선보인 첫 번째 걸그룹으로, 첫 번째 EP 'Plot Twist' 발매와 동시에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K-팝 그룹’에 꼽혔다.

또한 앳하트는 데뷔 2개월 만에 미국 뉴욕과 LA를 아우르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FOX5 'Good Day New York’에 출연해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단 기간 내 미국 TV 프로그램에 입성하는 등 압도적 글로벌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더블 싱글 'Shut Up’과 'Butterfly Doors'의 뮤직비디오도 미국 L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돼 화제를 모았던 바. 날씨 좋기로 유명한 LA였지만, 촬영 때마다 비나 눈을 몰고 다니는 앳하트의 ‘징크스’는 피할 수 없었다. 실내 촬영 날 정전이 될 정도로 비가 쏟아졌지만, 다행히 야외 촬영 때는 날씨가 개어 멤버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미치는 “뮤비를 찍는 시간 동안 저희가 되게 가까워졌던 것 같고 로케이션이 되게 뮤비랑 잘 어울렸다”며 특히 마지막 날 'Butterfly Doors'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나비가 날아든 것을 보고 “이건 운명이다. 잘될 것 같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다국적 그룹으로서 겪는 소소한 문화 차이는 멤버들 간의 배려로 채워졌다. 나현은 “언니들이 생각보다 한식도 좋아하고 한국어도 되게 많이 늘어서 되게 해외 언니들이에요라는 그런 느낌이 잘 안 드는 것 같다. 해외 나갔을 때 언어적으로 도와준 것 빼고는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반대로 미국 활동 때는 해외파 멤버인 케이틀린과 미치가 든든한 조력자가 됐다. 멤버들은 인터뷰 직전 영어 리딩을 도와주고 조언을 구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케이틀린은 “LA에서 ‘AtHeart Experience’ 공연했을 때 팬분들이 많이 와주실까 고민했는데 많이 와주셔서 행복했다. 다른 주에서도 많이 와주셨고, 따라 불러주시고 호응도 잘해주셔서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앳하트의 단단한 팀워크 뒤에는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온 ‘일주일에 한 번 대화 시간’이라는 습관이 있었다. 나현은 “연습생 때 일주일에 한 번씩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때부터 습관을 들여놔서 그런지 내일 스케줄 가는데 어떻게 할까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까 이런 생산적인 얘기를 한다. 서로가 생각하는 걸 알게 되고 서로에 대한 관계도 더 깊어지는 것 같다. 그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서로의 장점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아린의 독보적인 춤 실력과 세심한 리더십, 봄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과 메인 보컬로서의 힘, 서현의 귀여움과 배려심, 케이틀린의 매력적인 랩 톤, 나현의 깊은 생각과 압도적인 비주얼, 그리고 맏언니 미치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멤버들을 챙기는 따뜻함까지.
마지막으로 앳하트는 “저희를 기다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좋은 말만 예쁜 말만 골라서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앞으로도 많은 콘셉트와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타이탄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