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개막전 선발투수가 7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로건 웹(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7실점(5자책) 난조를 보였다.
1회초 삼자범퇴의 기쁨도 잠시 2회초 대량 실점을 헌납했다. 1사 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중전안타, 재즈 치좀 주니어를 사구로 내보낸 가운데 호세 카바예로에게 1타점 2루타, 라이언 맥마흔 상대 2타점 적시타를 연달아 적시타를 헌납했다.
![[사진] 로건 웹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6/202603261057778511_69c49314bd33b.jpg)
웹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오스틴 웰스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1사 1, 2루 위기에서 트렌트 그리샴에게 2타점 3루타를 헌납, 2회초에만 대거 5실점했다.
3회초 삼자범퇴를 만들며 일시적으로 안정을 되찾은 웹은 4회초 1사 후 맥마흔을 볼넷, 웰스를 우전안타로 연달아 출루시키며 1, 2루 위기에 처했다. 이번에는 그리샴을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의 호수비에 힘입어 아웃 처리한 뒤 애런 저지를 파울팁 삼진으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웹에게 5회초 다시 악몽이 펼쳐졌다.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를 시작으로 벤 라이스, 스탠튼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한 것. 설상가상으로 후속타자 치좀 주니어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병살타 처리 과정에서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2루주자 라이스에게 홈을 내줬다.
1사 1루에서 카바예로를 2루수 뜬공 처리한 웹은 치좀 주니어의 2루 도루로 이어진 득점권 위기에서 맥마흔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가까스로 이닝을 끝냈다.
웹은 0-7로 크게 뒤진 6회초 키튼 윈에게 바통을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86개.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웹은 2023년 5년 9000만 달러(약1355억 원) 규모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34경기 207이닝 15승 11패 평균자책점 3.22 224탈삼진 활약에 힘입어 5년 연속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으나 양키스 강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일찌감치 양키스에 승기기 기울면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도 두 번째 타석까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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