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46, 브라질)가 은퇴한 지 8년 만에 다시 경기장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선덜랜드 구단이 공식 발표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오는 5월 25일 오후 5시 선덜랜드의 홈구장인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호나우지뉴와 친구들' 매치가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는 선덜랜드가 첼시와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치른 바로 다음 날 열리는 특별 이벤트다. 현역 시절 스탬퍼드 브리지, 안필드 등 잉글랜드의 유서 깊은 구장들을 누볐던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커리어에 잉글랜드 경기장 또 하나를 추가하게 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3/26/202603261143777813_69c49fcf86f99.jpg)
호나우지뉴는 이 경기에 자신의 팀을 이끌고, 선덜랜드에서 은퇴한 저메인 데포(44)의 'UK 아이콘' 팀을 상대하게 된다. 아직 전체 명단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화려한 멤버들이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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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의 친구들은 과거 프랑스 전설 지브릴 시세와 전 토트넘 골키퍼 에우렐류 고메스가 확정됐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활약했던 쌍둥이 형제 하파엘과 파비우를 비롯해 클레베르송, 페르난두, 안데르송 등 브라질 출신 스타들이 대거 합류한다.
선덜랜드의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 데이비드 브루스는 "축구계의 가장 상징적인 전설 중 한 명을 맞이하게 돼 절대적인 영광"이라며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는 큰 행사를 치르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번 이벤트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 기획자인 마르셀 날얀은 호나우지뉴의 반응에 대해 "그의 축구 사랑은 프로 경력이 끝난 후에도 절대 사라지지 않았다. 영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어 했던 그에게 선덜랜드에서의 기회가 생기자마자 그는 즉시 '하자!'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그는 웨어사이드(선덜랜드 지역)의 팬들, 경기장, 그리고 그와 관련된 모든 것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 이벤트 티켓 가격은 일반석 25파운드(약 5만 원), 할인석 20파운드(약 4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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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공식 은퇴한 호나우지뉴는 2005년 발롱도르 수상자다. 바르셀로나에서 5년간 활약하며 세계적인 아이콘 '외계인'이 된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207경기 동안 94골 71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차지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