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경기 유일한 토종 선발,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롯데의 개막 3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박세웅은 3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더비에 선발 등판한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지난해 29경기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93의 성적을 기록했다. 6년 연소 규정이닝을 넘겼고 2022년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도 달성했다. 하지만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 시즌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8연승을 질주했지만 이후 부침을 겪었고 끝내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도 정규시즌을 3선발로 시작하면서 토종 에이스로서 신임을 받았다.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하고 그동안의 믿음에 보답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화요일과 일요일, 주 2회 등판을 위해 외국인 투수 1명을 이날 투입했다. 하지만 롯데는 ‘정석대로’ 외국인 투수 2명을 개막시리즈 때 투입했고 박세웅을 3번째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해 NC를 상대로는 5경기 등판했고 25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52로 좋은 성적을 마크했다.
한편, NC는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츠키를 선발로 내세운다. 토다는 독립리그 시코쿠-아일랜드 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성인 레벨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히 2020년 18경기(3완투) 116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1.24, 139탈삼진의 성적으로 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육성선수 드래프트로 프로에 입문했다.
요미우리에서는 1군 통산 19경기 27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5.53, 15탈삼진, 6볼넷의 성적을 기록했고 올해 10월, 방출됐다. 그래도 2군 무대에서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35경기(7선발) 81⅔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2.42, 73탈삼진, 14볼넷의 기록을 남겼다.
토다는 시범경기 2경기 8⅓이닝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했다. 25일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최종 리허설에서는 4⅔이닝 1볼넷 4탈삼진 6실점(1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