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 전북 현대 유망주들, 포르투갈 '이베르컵' 출격..."세계적 유망주들과 경쟁하며 성장할 기회"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03.31 14: 49

 전북현대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시 한번 세계 무대로 향한다.
전북현대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유스 축구 대회인 ‘이베르컵(IberCup) 카스카이스 2026’에 전북현대U18전주영생고(교장 이장훈, 이하 전북현대U18)·전북현대U15동대부속금산중(교장 임완진, 이하 전북현대U15) 유스 연합팀을 구성하여 U16대회에 참가한다.
이베르컵은 2009년 포르투갈에서 창설되어 전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유스대회 중 하나인 이 대회는 전 세계 유망주들이 집결하는 최고 수준의 대회이다.

올해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전북현대를 비롯 독일의 베르더 브레멘, 스페인의 UD Almeria 그리고 현지 명문인 FC Alverca 등 전 세계 26개 유스팀들이 대거 참가해 우승컵을 다툰다.
4월 1일 포르투갈의 FC Alverca과의 1차전을 시작으로 US Youth Soccer와 2차전을, 4월 2일에 독일의 베르더 브레멘과 3차전을 치룬 후 비엘리트 그룹에 상위권을 차지한 팀과 16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단은 전북현대 유스 시스템의 핵심인 전북현대U18 1학년 12명과 전북현대U15 3학년 6명 등 총 18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고등부 진학을 앞둔 중등부 3학년과 고교 무대 적응기에 있는 1학년 선수들을 연합팀으로 구성해, 신체적·기술적으로 한 단계 높은 유럽 축구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성장의 기폭제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지난해 참가했던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주관의 “오텐 이노베이션 컵 2025(Otten Innovation Cup 2025)와 미국에서 열린 “GA Cup 2024”(Generation Adidas Cup 2024)에 이어, 전북현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유스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북현대는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유망주들과 직접 부딪히며 본인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선진 축구 문화를 습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IberCup은 세계 각국의 유소년 팀들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향후 전북N팀과 A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르투갈 리스본 현지 적응에 돌입하는 전북현대 유소년 연합팀은 내달 1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