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시험관 시술 중 난관에 봉착했다.
29일 '일리네 결혼일기' 채널에는 "난자 채취후 참기힘든 부작용… 고통스럽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에일리는 난자채취 후의 일상을 영상에 담았다. 그는 채취 5일째 되던 날 "지금 계속 배가 불러있고 가스가 엄청 차있다. 화장실을 채취 전부터 못갔다. 시술부위가 아프거나 한건 애진작에 다 끝났는데 가스때문에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최시훈은 "시술 끝나고 먹는 약이 부작용이 변비 유발이 있었다"고 설명했고, 에일리는 "그래서 배가 엄청 빵빵하고 아프다. 조금이라도 가스 배출에 도움이 될까 해서 밤 산책을 나왔다. 호흡이 짧다. 숨을 크게 들이마셔도 숨이 다 안 들어와서 호흡이 조금 짧다고 해야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돼서 일을 아예 못하겠다다까지는 아니다. 업무랑 이런건 한다. 방송도 하고. 그런거는 딱히 문제가 없다. 운동을 해도 된다고 돼있었다"고 털어놨다.
얼마 뒤 두 사람은 난자 채취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5일 배아에 7개나 수정에 성공했다는 결과를 듣고 기쁨을 표했다. 다만 의사는 이번달 이식을 제안하면서도 "자궁 내막이 약간 얇다고 해서 내시경을 한번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막만 좋으면 착상될거다. 그런데 내막이 얇다고 그러셔서 이번달에는 내시경을 하고 3월이나 4월 초정도에 이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에일리는 내시경 결과를 듣고 자궁 내막을 부풀게 하는 주사를 맞았다. 하지만 부풀어 오르지 않았고, 결국 이식 전 자궁 내막 시술을 받기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최시훈은 "이식이 얼마 안 남았는데 현재 상황은 자궁 내막이 부풀지 않아서 추가적으로 혈액을 채취해야한다"며 "지금 약을 먹고 있었지 않나. 약을 먹으니까 어땠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나는 평상시랑 똑같았다. 잘 모르겠다. 그냥 챙겨 먹는거 그게 하루 두번 두 알씩 먹는걸로 바뀌면서 뭔가 변화가 있는지 봐야할것 같긴 하다"고 전했다.
이에 최시훈은 "마지막에 챙겨먹는 이 과정이 여러 타이밍에 챙겨먹어야되고 그래서 중간점검을 받으러 가야한다. 자궁내막이 어느정도 부풀었는지 상황 컨디션을 봐야한다"고 설명했고, 에일리는 "사실 우리가 이 문제때문에 자연임신을 포기하고 시험관을 시작했던건데 안 부푼다는 말을 또 들으니까 갑자기 여기까지 왔는데 또 이것때문에 문제가 돼서 못할까봐.."라고 침울한 모습을 보였다.
최시훈은 "내가 그때 병원에서 뭐라고 그랬냐. 부풀고 있다고 생각하라 그랬지"라고 긍정 에너지를 전했고, 에일리는 "진짜 왜 안 부푸는걸까? 이유라도 알면. 근데 이 전에 산부인과 선생님께서도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왜냐면 자궁에는 상처가 없고 깨끗하고 심지어 나 내시경 하고 다 했는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원장님이 ‘왜 안 부풀지? 자궁에는 이상이 없었는데’ 이러시더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최시훈은 "이런 부분들이 답답한거다. 그래도 간단한 시술이라고 했으니까 잘 받고 집에 와서 조금 더 쉬어. 푹 쉬어. 일단 잘 받고 옵시다"라고 다독였다. 에일리는 시술 후 갈비탕과 갈비찜으로 몸보신을 했고, "마음이 편하지 않다. 부풀리는 수술도 하고 약도 늘렸고 그리고 오늘 부풀리는 주사도 또 맞았으니까. 잘 되겠지 뭐"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최시훈은 "이예진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에일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1'에 출연했던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지난 2004년 결혼했으며, 현재 2세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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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일리네 결혼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