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헛스윙 2번에도 난리인데...양의지는 볼넷 없이 14타수 무안타 어쩌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4.01 09: 40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지난 29일 SSG 랜더스에 6-11로 덜미를 잡혔다. 0-4로 뒤진 3회, 반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SSG 선발 김건우를 상대로 3B-1S의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연속된 높은 공에 두 차례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대로 참았다면 밀어내기 볼넷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이어 나성범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이범호 감독은 31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도영을 감싸안았다. 그는 “어떻게 다 잘 칠 수 있겠는가. 만루에서 치고 싶은 건 당연했을 것”이라며 “공이 그런 날이 있다. 스트라이크처럼 보이는 날이 있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 116 2026.03.29 / foto0307@osen.co.kr

KIA 김도영 2026.03.19  / soul1014@osen.co.kr
김도영은 헛스윙 2번에 1사 만루 기회 놓쳤다고 난리인데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는 14타수 무안타로 침묵 중이다. 지난달 28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4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두산도 0-6으로 고개를 떨궜다. 
양의지는 29일 창원 NC전에서도 5타수 무안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1회 1사 1,2루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땅볼로 아웃됐다. 
6회에도 정수빈과 강승호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양의지는 헛스윙 삼진으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8회 1루수 파울 플라이, 9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도 무안타로 마쳤다. 
두산 베어스 양의지 117 2026.03.29 / foto0307@osen.co.kr
양의지는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침묵하는 바람에 3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양의지는 3회 2사 2,3루 기회를 놓쳤다. 5회 선두 타자 카메론이 2루타를 터뜨리며 득점 기회를 마련했고 양의지는 내야 땅볼로 주자 진루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 3루 땅볼, 유격수 뜬공을 남겼다. 
타격은 흐름을 타는 법이다. 하지만 양의지는 그만큼 기대가 큰 타자다. 그렇기에 14타수 무안타 침묵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 1일 대구 삼성전에서 부진 탈출을 알리는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할 수 있을까.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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