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배우 제임스 맥어보이(46)가 4년 전 비밀리에 둘째 아들을 얻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끈다.
3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대표 미남배우로도 불리는 제임스 맥어보이는 최근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내 리사 리베라티와의 사이에서 4년 전 아들을 얻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2022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 사이에 이미 네 살배기 아이가 있었다는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제임스 맥어보이는 이번 인터뷰에서 40대에 다시 아빠가 된 소감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전처 앤 마리 더프와의 사이에서 얻은 첫째 아들 브렌단(15)을 키울 때와 지금을 비교하며 "42세에 아이를 갖는 것은 확실히 어떤 면에서는 더 쉽다. 걱정이 덜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조금 더 철학적으로 변하게 된다"라면서도 "하지만 더 힘들기도 하다. 그냥 나이가 더 들었고 더 빨리 지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육아 대디'들의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최근 감독 데뷔작을 촬영하며 새벽 2시 반에 깨어 고민하는 등 '늦깎이 아빠'이자 '신인 감독'으로서 느끼는 압박감을 가감 없이 고백하기도 했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아내 리사 리베라티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23 아이덴티티(Split)'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제임스 맥어보이는 주연 배우였고, 리사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제작 보조였다.
두 사람은 2022년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현재 런던과 리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를 오가며 단란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사생활뿐만 아니라 커리어에서도 제임스 맥어보이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는 최근 영화 '캘리포니아 슈민(California Schemin’)'을 통해 감독 데뷔를 마쳤다. 이 영화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래퍼 듀오를 사칭해 음악 산업을 속인 두 스코틀랜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전기 영화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