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스포츠의학연구회, 지난달 31일 정기 학술 모임 개최
스포츠의학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단순히 경기에 복귀하는 것을 넘어, 경기력을 좌우하는 ‘파워’가 새로운 기준으로 떠올랐다.
영남스포츠의학회(회장 우동화)는 지난달 31일 오후 대구동산병원 별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정기 학술 모임을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스포츠의학 전문의, 체육학과 교수, 트레이너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경기력과 부상 관리의 핵심 요소로 떠오른 ‘파워’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영남스포츠의학연구회는 2022년 첫 모임을 시작으로 지역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단순한 근력을 넘어 실제 경기 상황에서 요구되는 순간적인 힘, 즉 ‘파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제한된 시간 안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힘을 발휘하느냐가 경기력과 직결된다는 설명이다.
김동희 원장(닥터존정형외과)은 신경과 근육의 협응 능력이 파워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하며, 경기에서 요구되는 폭발적인 힘의 중요성을 짚었다.
남태우 원장(케이병원)은 파워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훈련 방법을 소개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최문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파워를 단순한 경기력 지표가 아닌 부상 위험을 예측하고 복귀 시점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주식 계명대학교 교수는 경기력을 결정하는 여러 요소 속에서 파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조적으로 분석하며, 선수 관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기존의 ‘경기 복귀’ 중심 개념을 넘어, 경기력까지 완전히 회복하는 ‘파워 중심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선수 평가와 훈련, 부상 관리에서 파워가 핵심 지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