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안타 중단 '무력시위' 끝? 김혜성, 사구→볼넷→볼넷으로 '3출루'+2득점에 팀 완승 기여하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4.01 14: 09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1번 타자로 두 차례 출루해 모두 득점까지 이어지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다바주 서머린 사우스의 라스베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애비에이터스와 경기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득점 2볼넷 1사구 3삼진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김혜성은 지난달 28일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잡았다. 특히 지난달 29일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전에서는 무려 5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무력시위’를 벌였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의 좋은 타격감은 3경기까지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침묵. 대신 처음으로 볼넷 2개를 골라 걸어나갔다. 김혜성의 트리플A 타율은 종전 5할에서 4할1푼2리로 약간 떨어졌다.
김혜성은 1회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나갔다. 이후 잭 에르하드의 2루타가 나오자 전력질주로 2루, 3루를 돌아 홈까지 통과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 두 번째 타석 상황은 2사 2, 3루 찬스였다. 김혜성은 12구 승부 끝에, 몸쪽 낮게 들어온 슬라이더를 잘 참아내고  걸어 나갔다.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4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팀이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랐다.
김혜성까지 나가면서 팀은 만루 기회를 잡았고, 후속타가 터지면서 6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았다. 김혜성은 첫 타석 사구 이후 볼넷 2개를 골라 이날 3출루 경기를 했다.
김혜성은 7회 타석에서 삼진, 8회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해 공격에서는 더는 이렇다 할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8회말 수비 돌입 때는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겼고 2이닝 수비를 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은 9회말 2점 뺏겼지만 큰 리드를 지켰다. 13-8로 승리했다.
[사진] 김혜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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