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가족위해 '신내림' 받은 근황.."원래 삶 살고싶어" 오열(특종세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4.02 10: 36

 걸그룹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무속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1일 MBN '특종세상' 측은 "걸그룹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 가족 위해 신내림 받는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서휘는 굿당에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희 집안 식구들이 죽는 꿈을 계속 꿨다. 점을 보러 갔는데 첫 마디가 '신이 가득 차서 왔네?'라더라"라고 신내림을 받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신내림을 받게 됐다는 박서휘는 "어떡해요. 제가 안 받으면. 저한테는 가족이 전부지 않나. 저는 가족들때문에 살아왔는데. 저도 그냥 원래대로 방송하면서 살고 싶죠. 근데 가야되니까 이 길을"이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무속인의 길을 걸은 후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는 그는 신내림 후 아버지를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그는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에게 "준비되면 내가 연락할게", "준비되면 엄마랑 같이 와"라며 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서휘의 아버지는 "아프죠. 무속인의 길이라는게 사실 쉽지는 않지 않나. 되게 어려운 길이지 않나. 아시다시피 공부도 잘하고 명문대학도 나오고 남부럽지 않게 키웠는데 사실은.. 너무 불쌍해서.."라며 끝내 눈물을 쏟아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박서휘의 이야기를 담은 '특종세상'은 오늘(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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