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차준환 판타지오行, 차은우·김선호 한솥밥...아역배우 출신 스포테이너 탄생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4.02 11: 15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아역 배우 출신 스포테이너의 탄생을 알렸다. 
2일 OSEN 단독 보도로 차준환과 판타지오의 전속계약 소식이 알려졌다. 다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준환은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새 회사를 찾던 중 판타지오와 손을 잡고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차준환이 스포츠 에이전시가 아닌 연예 전문 기획사인 판타지오를 선택한 것이다. '대한민국 피겨 간판', '피겨 왕자', '피겨 프린스'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차준환은 현직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자 뜨거운 사랑을 받는 스포츠 스타다. 그러나 스포츠 선수들이 대개 스포츠 에이전시를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차준환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를 선택해 이목을 끈다.

그 배경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기 이전 아역배우로 데뷔한 차준환의 이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전언이다. 2001년 생인 차준환은 실제 지난 2007년 다양한 CF광고에 모델로 발탁되며 아역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발레, 태권도, 바이올린, 피아노 등 다양한 배움을 이어가던 중 피겨 스케이팅에 매료돼 스포츠 선수로 먼저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이다.
이후 그는 2015년부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피겨 왕자'로 사랑받았다. 2018년에는 불과 17살의 나이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며 생애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최종 5위에 올라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순위로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여기에 지난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에 등극했다. 
현재도 고려대학교에 재학하며 서울시청 실업팀 소속으로 있는 차준환은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으로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도 저변을 넓힐 전망이다. 
차준환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판타지오는 백윤식, 김미화, 김도연, 최유정, 옹성우, 김선호, 차은우, 윤산하, 강예원, 공민정, 변우민, 이성경, 이세영, 정다빈, 이창섭, 아스트로 등을 거느린 매니지먼트 회사다. 가수부터 배우까지 폭넓은 아티스트 보유는 물론 '돈꽃', '닥터 프리즈너', '동네 변호사 조들호2: 죄와벌', '블라인드', '마우스' 등의 드라마들을 선보이며 제작까지 겸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여기에 아역 배우 출신의 스포츠 스타 차준환이 가세하며 스포테이너까지 아티스트 풀이 한층 더 넓어진 모양새다. 
특히 판타지오는 백윤식, 김선호, 이성경, 이세영 등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들을 대거 거느리고 있는 상황. 이에 차준환이 피겨 스타에서 아역배우 출신의 연기자로 재도약할 가능성도 제기돼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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