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수 코다 쿠미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양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다 쿠미의 소속사 에이백스 매니지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 계정을 통해 “코다 쿠미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며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는 6월 예정된 전국 투어는 연기하고, 각종 이벤트 출연도 사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코다 쿠미는 지난 2011년 밴드 BACK-ON 멤버 켄지03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를 출산했다. 결혼 15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해진 둘째 임신 소식에 현지 팬들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과거 발언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앞서 코다 쿠미는 지난 2008년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닛폰’ 진행 중 “35살이 넘으면 양수가 썩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해당 발언은 고령 출산을 비하했다는 비판을 받으며 파문이 확산됐고, 이후 코다 쿠미는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이번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양수 발언 기억난다”,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을까” 등 반응을 보이며 과거 발언을 다시 언급하고 있다. 반면 “이미 사과한 일인데 과도하다”, “축하받을 일에 과거를 끌어오는 건 지나치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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