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울산이 1위다, 파죽의 6연승→최다 득점 신기록…방출 충격→치어리더와 결혼→시민구단, 2루타+홈런 4타점 '폭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04.03 01: 10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퓨처스리그 남부리그 1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2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4-2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14득점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득점. 이전까지 9득점을 세 차례 기록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개막 3연패 이후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남부리그 1위로 올라섰다. 롯데가 7승 4패(승률 .636)로 울산에 승차없이 승률에 밀린 2위다. 
키움 출신의 변상권과 예진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1번 우익수로 출장한 변상권은 4타수 2안타 2볼넷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예진원은 2번 중견수로 출장해 3타수 3안타 3볼넷 1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최보성이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 박민석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울산 웨일즈 변상권 151 2026.03.20 / foto0307@osen.co.kr

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 146 2026.03.20 / foto0307@osen.co.kr

선발투수 오카다가 5이닝 동안 10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다.   
변상권은 1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예진원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예진원의 2루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다. 김동엽 타석에서 투수 폭투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김동엽은 볼넷을 얻었고, 이 때 폭투가 나와 2루주자는 3루로 진루했다. 무사 1,3루에서 홀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는 2-0이 됐다. 
울산은 3회 박민석이 볼넷, 변상권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예진원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기록했다. 홀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오현석이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려 5-0으로 달아났다. 
울산 웨일즈 오현석 045 2026.03.20 / foto0307@osen.co.kr
삼성은 3회 차승준의 1타점 적시타, 4회 김태훈의 1타점 적시타로 5-2로 추격했다. 
울산은 5회 다시 달아났다. 예진원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동엽의 1타점 2루타, 홀의 1타점 2루타가 연이어 터졌다. 이후 1사 1,3루에서 스퀴즈 번트로 1점을 추가해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6회는 1사 후 예진원의 3루타와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9-2를 만들었다. 7회도 추가점을 올렸다. 최보성의 안타, 박제범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박민석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2사 1,3루에서 변상권이 좌중간 주자 싹쓸이 2루타를 때려 12-2로 점수 차를 벌렸다. 
9회 1사 후 박민석이 안타로 출루했고, 변상권이 2볼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비거리 115m)를 쏘아올렸다. 스코어는 14-2가 됐다. 
울산 웨일즈 변상권 119 2026.03.20 / foto0307@osen.co.kr
변상권은 2018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2020년 1군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35경기 타율 2할7푼4리(62타수 17안타) 1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2024년에 복귀해 77경기 타율 2할5푼1리(219타수 55안타) 5홈런 2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2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2할6푼3리(19타수 5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나고 방출됐다. 변상권은 지난해 12월 치어리더 김하나씨와 결혼했고, 시민구단 울산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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