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음료를 준비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최원준이 구단 관계자 130여명에 사비로 음료를 선물했다”고 알렸다.
최원준은 선수들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들을 위해 수원 홈 개막전에 맞춰 아내와 함께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선수단은 물론 구장 관리, 경호, 미화, 그라운드 관리, 구내식당 담당자들에게 전달 됐다.

최원준은 음료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구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음료를 준비했다. 아내도 'KT가 같은 팀이고 식구'라고 좋게 생각해줘서 같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11월 4년 최대 48억 원(계약금 22억 원·연봉 총 20억 원·인센티브 6억 원)의 조건으로 최원준을 영입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최원준은 LG 트윈스와 개막 2연전부터 한화 이글스와 대전 원정 3연전까지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개막 후 5경기에서 타율 4할5푼8리 5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원준은 “작년에 부족한 시즌을 보냈는데, 이적 후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좋은 선수’라며 환영해주셨다. 장성우와 다른 선배들도 잘 맞이해주셔서 적응하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장성우가 ‘너는 더 큰 가치를 가진 선수고 능력이 있으니 스스로 만족하지 말라’고 한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원준은 “매일 잘 할 수는 없겠지만 홈 개막전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KT 팬 분들께 좋게 기억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최원준은 홈개막전에서 1번 타자로 팬들 앞에 선다. 이날 KT는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포수) 김상수(2루수) 류현인(3루수) 한승택(포수) 이강민(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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