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 최수종' 하주석, 타율 0.407 비결? "아내의 내조 덕분…존재 자체로 큰 힘 된다" 미소 [오!쎈 잠실]
OSEN 조은혜 기자
발행 2026.04.04 20: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2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2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 상대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 4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하주석은 5회초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한화가 한 점을 더 추가한 뒤 계속된 1·2루 찬스에서 곽빈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두산은 곽빈을, 한화는 왕옌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하주석이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2026.04.04 / soul1014@osen.co.kr

6회초에는 2사 2·3루에서 두산 타무라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 8구 146km/h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주석은 8회초 김정우 상대 볼넷을 얻어내며 한 번을 더 출루하고 이날 경기를 끝냈다.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진행됐다.전날 한화는 4-5로 끌려가다 9회말 허인서의 동점 홈런과 김태연의 끝내기 홈런으로 7-5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2회말 무사 2,3루 한화 하주석이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추승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20 / soul1014@osen.co.kr
현재까지 7경기에 나선 하주석은 2일 대전 KT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이날 멀티히트를 작성하면서 7경기 타율은 0.407로 올라갔다. 0.469로 방망이가 뜨거운 페라자에 이어 팀 내 타율 2위.
경기 후 하주석은 "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계속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하나 돼 잘 이겨내고 있고, 경기를 계속 해나가면서 팀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젊은 선수들도 계속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타격감의 비결은 아내의 내조인 것 같다"고 웃은 뒤 "특별히 뭘 해준다기 보다 존재 자체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하주석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김연정 현 한화 치어리더 팀장과 결혼한 신랑이다.
하주석은 "작년과 똑같이, 같은 루틴으로 시즌을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시범경기까지는 스스로 느끼는 감이 좋지는 않았는데 여러 가지 연습 방법을 통해 그런 부분이 잡히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김연정 치어리더, 하주석 ⓒ하주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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