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2안타 3타점 맹활약을 펼치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2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 곽빈 상대 1회초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 4회초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하주석은 5회초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한화가 한 점을 더 추가한 뒤 계속된 1·2루 찬스에서 곽빈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6회초에는 2사 2·3루에서 두산 타무라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 8구 146km/h 직구를 받아쳐 2타점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주석은 8회초 김정우 상대 볼넷을 얻어내며 한 번을 더 출루하고 이날 경기를 끝냈다.

현재까지 7경기에 나선 하주석은 2일 대전 KT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이날 멀티히트를 작성하면서 7경기 타율은 0.407로 올라갔다. 0.469로 방망이가 뜨거운 페라자에 이어 팀 내 타율 2위.
경기 후 하주석은 "연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계속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선수들이 하나 돼 잘 이겨내고 있고, 경기를 계속 해나가면서 팀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젊은 선수들도 계속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하면서 좋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좋은 타격감의 비결은 아내의 내조인 것 같다"고 웃은 뒤 "특별히 뭘 해준다기 보다 존재 자체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하주석은 지난 시즌 종료 후 김연정 현 한화 치어리더 팀장과 결혼한 신랑이다.
하주석은 "작년과 똑같이, 같은 루틴으로 시즌을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시범경기까지는 스스로 느끼는 감이 좋지는 않았는데 여러 가지 연습 방법을 통해 그런 부분이 잡히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김연정 치어리더, 하주석 ⓒ하주석 인스타그램](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04/202604041754771958_69d0d6342e127_1024x.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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