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을 허용한 세계최고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5, 리버풀)가 넋이 나갔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FA컵 8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0-4 완패를 당해 탈락했다.
엘링 홀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버풀을 농락했다. 반면 리버풀의 스트라이커로 나선 모하메드 살라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빅찬스를 두 번이나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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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반 다이크는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특히 후반전에 보여준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우리는 하프타임 이후 2-1을 만들기 위해 나왔지만 정반대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여기에서 3-0을 뒤집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어느 순간 우리가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 우리는 팬들을 실망시켰고 우리 자신과 감독도 실망시켰다. 특히 후반전 경기력은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결과였다. 나 역시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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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참패로 리버풀을 이끄는 아르네 슬롯 감독에 대한 압박도 커지고 있다. 리버풀은 곧 파리 생제르맹 FC과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러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