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대학 간' 하지원 "현타 올때 있어..대선배가 25살이더라" [인터뷰③]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6.04.06 15: 27

배우 하지원이 최근 대학교에 다시 간 소감을 언급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NA 대회의실에서는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의 주연 배우 하지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다. 하지원은 극 중 최고의 톱배우였다가 추락한 추상아로 분해 열연 중이다. 성공에 목마른 검사 남편 방태섭(주지훈 분)과 결혼 후 다시 톱스타 자리에 오르기 위해 엔터 사장 이양미(차주영 분)와 위험한 거래를 한다. 이 과정에서 동성 연인과의 과거 키스신, 살인 사주 의혹, 연예계 스폰서 등 충격적인 전개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하지원은 여배우 추상아 역할을 위해서 몸매에도 변화를 줬다. 그는 "몸도 하지원 하면 막 되게 건강한 이미지가 있어서 몸도 일부러 바꿨다. 심한 운동이나 웨이트로 근육을 좀 작게 만들고 스트레칭으로 길게 예민해 보이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날 더 지우는 작업이 어려웠던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드라마 외에도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새내기 대학생 체험을 하면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하지원은 "요즘 팬들이 내 모습을 보면서 간극이 크다고 하더라. 월화는 추상아, 또 다른 날은 '26학번 지원이요'를 보여줘서 헷갈린다고 했다"며 "팬 분들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정신을 못 차리겠다고 했다. 떡밥은 좋은데 롤러코스터 타듯이 달라서 재밌다고 했다"고 밝혔다.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즐겁게 신입생 생활을 하고 있다며, "내가 실제로 20살 때는 수업만 듣고 동기들이랑 캠퍼스에서 즐길 수 있는 걸 못했다"며 "이번에는 조금씩 20살 친구들과 지내보니까 되게 낭만이었다. 그 친구들이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걸 보는데 나의 20살을 만나러 가는 느낌이다. 가슴 찡한 순간들이 있다. 뭔가 시간 여행을 떠나서 20살의 지원이를 보는 느낌이라서 가슴이 찡하면서 좋은 순간들을 만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감사한 건 친구들이 잘 해. 준다. 재밌는 건 가끔 현타가 올 때도 있다. 대선배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25살이라고 하더라.(웃음) 그래도 정말 선배님처럼 나에게 대해준다. 이 자리를 빌려 친구들, 동기들, 선배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도 엠지, 젠지 그런 친구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다가 이런 기회에 친구들이랑 생활하면서 삶을 같이 공존하고 있다. 많이 느끼고 배우고, 내가 먼저 인생의 산 선배로서 그 친구들에게 얘기도 하고, 이렇게 서로 소통하는 게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총 10부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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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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