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본격 배우의 길을 걷는다.
코미디언 이경실의 딸 손수아는 오는 5월 1일 개막되는 대표적인 가족 연극 '사랑해 엄마'에 캐스팅돼 출연한다. 이번 연극에는 손수아뿐만 아니라 그의 모친 이경실도 캐스팅되면서, 모녀가 최초로 동반 출연하게 됐다. 이경실과 손수아는 각각 시어머니와 며느리 역할로 한 무대에 서게 됐다. 여기에 지난 2024-2035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조혜련, 조지환 남매가 각각 엄마와 아빠 역으로 출연한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경실은 예능 프로그램 외에도 여러 드라마와 연극 작품에서 열연한 배테랑 배우다. 이러한 그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딸 손수아도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레이디두아' 등에서 연기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손수아는 지난해 연말 누드를 연상케하는 파격적인 콘셉트 화보를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복잡한 의상이나 소품 없이 골드 텍스처 하나만으로 콘셉트를 완성해, 신인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감각을 드러냈다.


특히, 이경실-손수아 모녀가 한 작품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이들이 한 무대에서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애환을 그려가는 내용이다. 각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늘 곁에 있는 가족의 사랑을 잊지 말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2016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손수아는 캐나다 노스 토론토 크리스천스쿨을 졸업 후 요크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며 연기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 7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고, 그해 8월에는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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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극 '사랑해 엄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