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수가 '골드랜드'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악랄한 얼굴을 선보인다.
7일 디즈니+ 시리즈 '골드랜드' 측은 이광수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골드랜드'는 밀수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을 그린 생존 스릴러다. 이 가운데 이광수는 욕망을 쫓는 남자 박 이사 역으로 활약한다.

박 이사는 사라진 금괴를 되찾기 위해 희주를 집요하게 뒤쫓는 인물이다. 욕망에 이끌려 멈추지 않는 폭주 기관차 같은 캐릭터라고. 상황이 격해질수록 더욱 거칠고 악랄해진다. 이로 인해 금괴를 향해 치닫는 그의 욕망이 결국 모든 것을 집어삼킨다. 급기야 인간성을 벗어던진 채 폭주하는 캐릭터로, 도망자와 추격자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에 이광수는 극의 판을 뒤흔드는 핵심 인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이광수의 변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돌아버린 듯한 눈빛과 볼에 깊게 팬 흉터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이광수의 낯선 얼굴이 시선을 압도하는 것. 금 목걸이와 금 시계, 팔의 문신까지 더해져 위압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캐릭터 공개 전부터 각종 예능에서 화제를 모은 이광수의 투스잼을 비롯해 착용하는 금 소품, 헤어스타일, 상처 분장까지 이모을 끈다. 이광수가 김성훈 감독과 직접 논의하며 캐릭터의 디테일을 완성해 박 이사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구현해낸 것. 이에 이광수는 “나인 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장을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으며 겉모습을 통해 캐릭터의 거대한 야망과 욕심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이어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대본을 읽고 무조건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흥미진진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김성훈 감독은 “이광수라는 배우가 가진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욕망에 끌려가는 순간 속도 조절이 되지 않는 폭주 기관차의 모습을 보인다”고 밝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특유의 피지컬과 아전투구 액션으로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작품 최고의 안타고니스트로서 악랄함의 끝을 보여준다”라고 전해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선보일 이광수의 열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골드랜드'는 오는 29일 수요일 1, 2회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총 10부작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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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