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日 주차장서 '바가지'..제작진 "사기당해, 30만원 증발" 울분(강나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4.07 17: 34

일본 출신 방송인 강남과 제작진이 일본 주차장에서 의도치 않은 '바가지' 피해를 입었다.
2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는 "도쿄에서 만난 역대급 '십 알 세 끼' (발음 주의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남은 제작진과 함께 고급 초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하지만 밥값을 건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한 PD가 23100엔(한화 약 21만 6천원)의 초밥을 부담하게 됐다. 

밥값을 낸 데 이어 운전까지 하게 된 PD는 미리 준비해둔 주차권으로 출차를 하려고 했지만, 주차권 인식이 되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다. 강남은 "다른 카드 아니냐"며 차에서 내려 직접 차단기에 주차권을 넣었지만, 마찬가지로 기계는 그대로 주차권을 뱉어냈다.
뒤차 먼저 보낸 후 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앞 차에서는 차단기 바가 제대로 올라가는 모습으로 더욱 의문을 샀다. 거듭 시도해도 PD가 준비한 주차권은 인식되지 않자 강남은 적혀있는 번호로 관리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는 받지 않았고, 이들은 꼼짝없이 종일 주차금액인 8천엔(한화 약 75000원)을 지불해야 했다. 강남은 "야 8천엔이다. 8만원 내냐, 해결할 거냐. 아까 2300엔, 지금 8000엔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PD는 "초밥에 30만원 썼다"고 절망했고, 보다못한 행인까지 도와주려 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강남은 "일요일이라서 전화 안 받겠다"며 "그냥 돈 내자. 어떻게 할거냐"고 말했고, PD는 "근데 어떡하냐. 못 나가잖아"라고 금액을 지불하며 "아 사기당했어. 강남이 형이 설계한거 아니야?"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강남은 "어떡하냐? 우리 1시간에 30만원 썼다"면서도 웃음을 터뜨렸고, PD는 "아 어이없어! 왜 이렇게 좋아해 근데?"라고 투덜거렸다.
강남은 "살면서 처음 겪어본다. 너 진짜 운 없다. 절좀 다녀라"라고 말했고, PD는 "이런 식으로 미리 액땜한거 아니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했다. 그러자 강남은 "좋게 생각해야지 뭐"라고 다독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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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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