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선발 로테이션 순서를 바꿨다. ‘LG 킬러’ 신민혁이 하루 더 쉬고 등판한다.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NC는 선발투수로 버하겐을 내세웠다. 원래는 신민혁 차례였다.
지난 1일 롯데전에 신민혁, 2일 롯데전에 버하겐이 던졌다. 그런데 이번 주 LG 3연전에는 버하겐-신민혁으로 순서가 바뀌었다. 버하겐이 4일 쉬고 등판하고, 신민혁은 6일 쉬고 나선다.

이호준 감독은 7일 LG와 경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버하겐이 첫 등판에서 52구를 던졌다. (적게 던져서) 4일 쉬고 오늘 75개 정도 떤지고, 일요일에 90~100개 던지면 다음부터는 정상 로테이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버하겐의 투구 수를 고려해 등판 순서를 바꾸고, 이번 주에 2차례 등판으로 조정했다. (목요일 비 예보가 있어서 1번 등판 가능성이 높지만)
신민혁은 지난해 LG전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2023년에는 4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8일 NC 신민혁-LG 웰스 선발 맞대결이다.

NC는 이날 김주원(유격수) 신재인(1루수) 박민우(2루수) 데이비슨(지명타자) 박건우(우익수) 김휘집(3루수) 이우성(좌익수) 김형준(포수) 최정원(중견수)이 선발 출장했다.
신재인이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호준 감독은 "신재인을 1번 낼까 2번 낼까 고민했다. 상대 투수 송승기와 잘 맞을 것 같아서. 재인이가 생각보다 볼을 잘 보고, 하이패스트볼 잘 친다. 타이밍이 송승기와 잘 맞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인은 못 쳐도, 못 친다는 느낌이 안 든다. 배트를 계속 내민다. 스트라이크 오면 어떻게든. 4타수 무안타라도 좋게 보이고, 좀 기대가 된다. 휘두르다 하나 맞으면 장타, 볼을 잘 보고 치니까. 원래 어린 선수들이 변화구 던지면 헛스윙인데, 이게 3~5년, 길게는 10년까지도 걸린다. 재인이는 그런 건 없겠다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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