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프랜차이즈 에이스 류현진(39)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역대 최고령·최소경기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했고 2012년 10월 4일 넥센전 이후 4933일 만에 한 경기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박상원(1이닝 무실점)-정우주(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오재원(중견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강백호(지명타자)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백호와 심우준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하주석은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김재환(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최지훈(중견수) 안상현(2루수) 김성욱(우익수) 이지영(포수)이 선발출장했다. 최정이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팀 타선은 4안타 빈공에 시달렸다.
선발투수 타케다 쇼타는 3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박시후(1⅔이닝 무실점)-문승원(1⅓이닝 무실점)-전영준(2이닝 무실점)-한두솔(1이닝 2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역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SSG는 이날 패배로 4연승 질주가 멈췄다.


한화는 1회초 1사에서 페라자가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다. 뒤이어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문현빈은 2루 도루에 실패했고 노시환은 헛스윙 삼진을 당해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에레디아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최정이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김재환은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고 고명준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안타로 출루했다. 채은성은 2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하주석은 삼진을 당했지만 최재훈의 내야 뜬공 타구에 2루수 안상현의 포구 실책이 나와 2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심우준이 유격수 땅볼을 치며 기회를 날렸다.

3회 선두타자 오재원과 페라자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문현빈까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노시환은 1타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강백호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채은성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하주석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최재훈은 2루수 땅볼로 잡혔다.
SSG는 4회말 1사에서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냈고 고명준이 2루타를 터뜨리며 1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최지훈은 1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안상현은 삼진을 당했다. 5회 2사에서는 박성한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지만 에레디아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고 말았다.

한화는 6회초 선두타자 하주석이 볼넷을 골라냈고 최재훈이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연결했다. 심우준의 안타와 도루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오재원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페라자의 자동고의4구 이후 문현빈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다.
찬스를 놓친 한화는 9회 1사에서 문현빈이 볼넷을 골라냈고 노시환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강백호의 타구는 1루수 고명준이 몸을 날렸지만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면서 오히려 1타점 적시타가 됐다. 채은성은 1타점 진루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SSG는 9회말 선두타자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냈다. 하지만 고명준이 삼진을 당했고 최지훈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대타 한유섬은 2루수 땅볼을 쳐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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