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154km 영건 김태형, 삼성 강타선 막아낼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04.08 08: 57

설욕일까 위닝시리즈 확보일까.
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팀 간 2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는 최형우의 홈런 포함 4타점 활약을 앞세워 삼성이 10-3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5일 힘겹게 4연패를 끊었던 KIA는 양현종의 호투로 3-1로 앞섰지만 8회 필승조 전상현이 5점을 내주고 무너지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내친김에 2연승과 위닝시리즈 확보에 나선다. KIA는 설욕을 해야 다시 힘을 추스릴 수 있다. 
삼성은 선발투수로 좌완 이승현을 예고했다. 지난 1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5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마운드를 지켰다.
에이스 원태인이 주말 부상에서 복귀하면 양창섭과 선발 생존 경쟁을 해야 한다. 양창섭은 전날 5이닝 3실점으로 버텨주며 제몫을 했다. 이날은 이승현이 시험대에 오른다. 
KIA는 신예 김태형을 내세웠다. 2년차를 맞아 첫 풀타임 선발에 도전하고 있다. LG와의 첫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54km 강속구에 슬러브와 체인지업까지 구사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삼성을 상대로 팀의 연패를 막고 데뷔 첫 승에 나선다.  
전날 삼성 타선은 막판에 대폭발했다. 타격은 흐름과 기세가 중요하다. 중심타자들이 모두 역전승 과정에서 한건씩 했다. 20살 김태형이 최형우를 비롯해 삼성의 중심타선을 막아야 승산이 있다. 가장 뜨거운 류지혁이 경계대상이다. 
반면 KIA는 여전히 중심타선이 문제이다. 첫 가동에 나선 제리드 데일과 김호령의 테이블세터진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9번 박재현도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가능성을 보였다. 부진한 카스트로와 나성범이 터져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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