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벤지 기회 날아갔다’ 이정후, 시즌 첫 선발 제외…산체스와 대결 불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04.08 09: 20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개막 이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올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관심을 모았던 크리스토퍼 산체스와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게 됐다. 산체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등판해 한국을 상대로 5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0-10 콜드게임 패배를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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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정후 역시 산체스 공략에 실패했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2사 후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무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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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산체스를 상대로 반등을 노릴 수 있었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되며 재회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최근 타격 흐름도 좋지 않다. 최근 15경기에서 37타수 6안타 타율 1할6푼2리에 그치고 있고, 최근 7경기에서도 24타수 5안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안타를 추가했지만 완전한 반등으로 보기엔 부족하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3루수 맷 채프먼-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좌익수 엘리엇 라모스-1루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케이스 슈미트-우익수 헤라르 엔카나시온-포수 다니엘 수삭-중견수 제러드 올리바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로비 레이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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